연구 주제에 대해 삼단계로 말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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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Responses

  1. 유학생 says:

    교수님, 눈팅만 하다가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트위터도 팔로잉 중이고 심지어 블로그 이메일 구독도 하고 있습니다, 이 링크도 오랜만에 이메일 훑어보다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박사과정 3년차 이제 접어드는 학생입니다. 지난 학기 코스웤에서 이 책을 함께 했는데 수업 내 과제로 간단히 써보는 연습을 했던 예시가 나와서 반가운 맘에 댓글 달게 되네요. 지금 일하고 있는 논문 주제에 대해 예시 된 것 처럼 똑같은 주제로 3개 문장 set 을 5번 paraphrase 해보았는데, 간단할 거라고 생각했던 게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돌이켜보게 되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논문 작성도 이와 같은 간단한 연습에서 비롯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권창현 says:

      반갑습니다. 학위 과정 중에 저도 이 책으로 공부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박사과정 3년차면 이제 많은 일들이 일어나겠네요. 즐거운 박사과정 되시길 바랍니다.

  2. 신입생 says:

    교수님, 저는 박사 첫학기를 맞고 있는 학생입니다. :) 재미도 있고 유익한 글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 첫학기에 교수님의 글을 접하게 되어 엄청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인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기존에 출판된 책이나 논문과 관련하여 critical 하게 자료를 읽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글을 읽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저는 주로 일단은 수용하며 읽는 편인데, 여기엔 아직 지식이 많지 않은 것도 한몫합니다. ^^: 그래서 개인적으로 비판적 글읽기에 매우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방법이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3. mary says: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석박 통합과정으로 전환을 고민하던 중, 교수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들이 많아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4. 릴레이 says:

    본문과는 약간 다른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지만,
    연구의 목적은 여러 방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연구하는 이유, (프로포절을 할때)상대가 나에게 연구지원을 해줘야 되는 이유
    (여러 방면이라 해놓고 2가지만 적었네요. 당장 생각나는것은 이 2개가 전부라..)

    자신이 연구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궁금하거나 즐겁거나와 같은 이유일 수 있습니다.
    물론.. 즐겁거나 궁금해하는 이유가 더 있을 수도 있지만, 당사자는 즐겁거나 궁금해하는 결과 하나만으로도 연구할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는거죠.
    마음속에 있는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단순히 그것 뿐인데 거기에 억지로 살을 붙이고 이유를 만드는 것은 거짓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안서와 같이 타인을 설득해야 할때엔 이야기가 틀려집니다. “네가 재밌고 네가 궁금해하는데 왜 내가 돈을 줘야해?” 라는 생각이 들겠죠. 물론, 그 사람 역시 궁금하면 그 이유가 충분하겠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이 경우, 상대에게 이득이 되는 이유를 설명해줘야겠죠. 상대가 국가라면 국가에게 이득이 되는 이유를 설명해줘야 겠고요.

    자신의 연구주제에 대해 왜 하는지 깊이 있게 고민하는 것은 좋다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까지 반드시 답을 내야 할 문제인가? 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5. 땡큐 says:

    이제 이번학기 박사과정 준비 중입니다~!
    개념 잡는데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교수님께 무한감사의 댓글을 드립니다.. ^^

  6. 유학생2 says:

    매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연구의 종류가 세 종류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 분류법은 제가 생각해왔던 그것과는 조금 다른듯 합니다.
    특히, 응용연구를 설명하시는 부분은 상당히 Objectivism의 입장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Universal law or covering law를 연구하는 것 이외에, 다른 연구의도와 접근법으로 연구하는 분들도 계시다는 점을 글에서 상기시켜주셨으면 합니다.
    교수님께서 Industrial engineering 혹은 management science 분야를 연구하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Applied research라는 것은 다른 인문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쓰여지는 개념이고 universal law가 아닌 다른 의도와 접근방법으로 연구하는 학문이 많으므로 교수님의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이 교수님의 글로부터 더 큰 생각을 갖을 수 있게끔하는 글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권창현 says: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종류로 분류하는 방법은 제가 말한 것이 아니라 글 첫머리에 언급한 책에 나온 부분입니다. 제 의견이 아니라는 점 우선 상기시키고 싶습니다.

      세 종류 이외의 다른 종류의 연구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원래 책에서 연구를 세 종류로 분류를 한 것인지, 아니면 ‘삼단계로 말하기’ 방법을 세 가지 타입의 연구를 예를 들어 설명했던 것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유학생2’님께서 말씀 하신 ‘다른 의도와 접근방법으로 연구하는 학문’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 유학생2 says:

        우선 댓글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립니다.
        제가 인문 사회과학이라는 큰 틀에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는 부분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Explanatory and Predictive. 이부분은 저의 의견이 아니라 어떤 논문에서 본 것인데 그 출처는 지금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Predictive 의 측면에서 충실히 우리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분야가 universal law를 찾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교수님께서 하시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왜 predictive 라는 목적이 우리 인문사회과학의 연구의 목적중 하나의 큰 카테고리가 되었는지는 저 스스로도 아직 명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16-17세기 자연과학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그 자연과학의 연구 방법론을 그대로 사회과학 (특히 사회학)에 적용하고자 했던 움직임은 콩트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정도만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간은 생래적으로 늘 불안감을 느끼며 미래의 확실성은 갖고자 하며 이것은 살고자 하는 본능에 기인한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근대 철학 이전의 시대에는 신학의 틀안에서 이런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자 했던 혹은 그렇게 강요되었던 것이 자연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그 발전을 사회과학에서도 실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현재에도 이르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이런 의견은 콩트가 당시 실증주의를 사회학에 도입하고자 했던 의도와는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교수님께 이런 비학문적인 글로 답글 드리는게 조금은 죄송스럽네요. 사족이 너무 길었네요.
        어떤 discipline 이라도 접근하는 방식은 각각 존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질문드린 부분을 수정해야 할 듯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다른 의도와 접근 방법으로 연구하는’ 이라는 의미는 어떠한 학문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한 학문안에서도 explanatory 를 추구하는 연구가 있을 것이고 predictive 역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Explanatory를 추구하는 접근에서도 cause and effect라는 틀에서 연구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것이 바로 predictive라는 목적과는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이해하는 목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이 predictive와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학문의 주요 흐름이 자연과학의 틀과 어느정도 궤를 같이 하는지에 따라 그 비율은 조금씩 달라질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유학생2 says:

          제 글은 사회과학이라는 큰 틀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인문(과)학 이라는 틀은 제 글에 적절치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보충없이 저의 의견을 전달해 드려야 했는데, 제 글에 오류가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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