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의 엘사 그림에서 배우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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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Responses

  1. cheekykite says: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고, 그 좋아하는 것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것이 올바른것 같습니다. 글을 빨리 깨우치거나, 그림을 잘 그리기를 원하지만 실제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모래 놀이인 큰 아이를 보면서 이번달월급으로는 꼭 커다란 모래놀이 셋트를 사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지난달엔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파라솔을 구입했습니다!.)

    • 권창현 says:

      환경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래놀이 셋트가 생기면 아이가 정말 좋아하겠네요!

  2. BomBom says:

    조카바보 늙은이모인데요 조카가 처음 말을 배울때가 생각납니다. 말을 시작하기 전에 무조건 도대체라는 단어를 먼저 말하더군요. 조카에게 안된다는 말을 쓰지 않기로 했다는 동생부부의 양육방침에 따라 우리 가족은 일단 듣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쩌다가 딱 맞게 그 단어를 사용했을 때 우리는 약속도 안했는데 과한 리액션과 그 단어를 반복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랬더니 조카가 그 단어 대신 이제 다른 단어를 막 붙여 사용하더군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제가 외국어를 잘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요. 어린 조카도 한 단어의 뜻을 알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시도를 했다는 사실을요. 살면서 모든 걸 너무 쉽게 가지려고 하고 핑게를 댔던 제가 부끄럽더군요.

  3. Elime says: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걸 좋아하는 환경에 놓여있는 아이가 그린 그림, 재미있네요.
    어떻게 이걸 이 아이가 이해했을까, 하고 종종 놀라는 일이 있는데, 어쩌면 그게 환경에 의한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권창현 says:

      Elime님의 자녀는 이해력이 좋은 아이인가 보네요. 어쩔 수 없이 아이는 부모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부모의 존재 자체가 어린 아이에게는 가장 큰 환경이니까요.

  4. Jhkim says:

    좋은 글 참 많이 읽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교수님 잡생각이라는 블로그 타이틀을 제 개인 블로그 한 메뉴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제 여러생각들을 글로 풀어내보려는 공간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권창현 says:

      반갑습니다. ‘잡생각’이라는 단어야 일반적인 단언데, 제가 양해하고 말고 할 게 있나요 ㅎㅎ

  5. 이예지 says:

    반갑습니다. 인터넷 서핑중에 얼떨결에 검색중 발견한 선생님 블로그에서 제 머리속퀘스천이 한방에 해결되었네요.

    – 한 곳을 깊게 팔려면 우선 넓게 파야 한다.

    좋은글,생각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권창현 says:

      딸래미 그림 보다가 얼떨결에 든 잡생각에서 이예지님의 고민이 해결되었다니 즐겁습니다. 어떤 고민이었는지 궁금하네요 :)

  6. 김 혜선 says:

    안녕하세요. 남편이 모임에 갔다가 아주 좋은 정보를 물어왔네요.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둘째가 있군요 :) 저희집 막내가 어려서부터 노래하기를 정말 좋아했는데 그게 환경때문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루종일 끊임없이 말하고 농담따먹기를 좋아하는 아이 때문에 저녁이 되면 머리가 지끈거리게 아픈 일도 많았지만요. 생각해보니 막내는 두살무렵부터 형아들이 피아노를 치면서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밴드악기를 하면서 거의 매일매일 음악을 들으면서 생활을 했거든요.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 남다른 음감을 가졌을 법한데, 우리는 목청이 크다는 이유로 조용히 하라고 구박을 했거든요… 작년에 가족이 같이 프로즌을 보려갔다가 완전 감동을 받았지요. 모든 아이들처럼 계속 영화주제가를 불러대는 아이때문에 올 여름에 “프로즌” 뮤지컬 캠프를 보냈는데, 선생님이 “어디에서 이제 왔니?” 하며 너무 반가와하네요. 알고보니 저희막내처럼 기운이 넘치고 관심사가 많은 아들들은 춤과 음악과 노래가 한데 어울린 뮤지컬이 금상첨화라는 거지요. 관심사가 맞는 활동을 찾아주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권창현 says:

      앗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너무 반갑습니다. 네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 언젠가 다시 뵐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7. song says:

    글쓴이는 딸아이의 행동을 누구보다 자세히 관찰합니다. 어떤 동영상을 보는지, 어떤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지, 어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지까지. 그러니까, 딸에 대해선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여느 다른 아빠들과 마찬가지로 딸에게 푹 빠졌습니다.

  8. tao says:

    멋져요

  9. JE says:

    와우.. 저희 딸도 여름이면 만 6세가 되는데…
    따님의 엘사그림도 그렇지만… 저도 아이의 그림을 보면 정말 영감이 느껴지기도 해요.
    전 소시적 미술에도 꽤나 소질 있었던.. 그러나 현재는 공학 중인데요..
    아이의 미술적 재능을 보고도 그 길을 굳이 갈 것은 아니니 그냥 놔두자 하면서 아무 것도 encouraging해주지 않았어요. 열성엄마가 될 것은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접하게 해 줄 필요는 있었겠단 생각이 드네요.
    유투부 동영상이라든가.. 더 크고 많은 세계가 있다는 것은 보여줄 의무가 있는 것 같아요.
    아… 박사과정 논문 준비하면서 검색하다 들어왔습니다. ㅎㅎ 쉐어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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